김태현 | 유페이퍼 | 1,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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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4
경쟁 일간지의 두 사회부 기자 강승우와 이난희. 둘은 경찰서에서 처음 만나 치열한 취재 현장에서 특종 경쟁을 벌인다. 강승우는 마음이 여린 순정파인 반면, 이난희는 싸움닭이다. 둘은 투견 도박장에서 개에게 물려 죽을 뻔하고, 은행강도에게 인질로 잡혀 죽을 고비를 함께 넘기며 연인 사이가 된다. 강승우와 예쁜 사랑을 키워 가고 있던 이난희는 한 광신도의 테러로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은 뒤 종적을 감추는데... 유쾌한 좌충우돌 취재기 속엔 한강 밤섬 토막살인사건, 국회의원의 스캔들, 청부자살, 사이비 목사의 횡포, 아프간 전쟁 등 현대 사회의 병리 현상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