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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아니면 무

평화로운 반농반어 마을에 골프장이 들어서면서 벌어지는 비극에 관한 이야기다. 골프장으로 대변되는 자본주의에 의해 마을은 급속도로 파괴되고, 주민들은 두 편으로 나뉘어 싸움을 벌인다. 골프장 공사로 만신창이가 된 마을의 뒤산은 가뭄과 홍수를 견디지 못하고 마을을 폐허로 만든다. 무당의 풍어제, 저수지의 물을 싸고 벌이는 주민들과 골프장측의 갈등, 천민 자본주의에 물든 남자의 성폭행과 벙어리 시골 처녀의 임신, 일확천금을 꿈꾸는 자들의 몰락, 태풍으로부터 마 을을 구하기 위해 나무로 만든 예수 조각상을 흙탕물 속에 거꾸로 꽂은 뒤 비를 멈춰 준다면 다시 제단에 모시겠다며 하느님을 상대로 흥정을 벌이는 신부 이야기 등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평화로운 반농반어 마을에 골프장이 들어서면서 벌어지는 비극에 관한 이야기다. 골프장으로 대변되는 자본주의에 의해 마을은 급속도로 파괴되고, 주민들은 두 편으로 나뉘어 싸움을 벌인다. 골프장 공사로 만신창이가 된 마을의 뒤산은 가뭄과 홍수를 견디지 못하고 마을을 폐허로 만든다.
무당의 풍어제, 저수지의 물을 싸고 벌이는 주민들과 골프장측의 갈등, 천민 자본주의에 물든 남자의 성폭행과 벙어리 시골 처녀의 임신, 일확천금을 꿈꾸는 자들의 몰락, 태풍으로부터 마 을을 구하기 위해 나무로 만든 예수 조각상을 흙탕물 속에 거꾸로 꽂은 뒤 비를 멈춰 준다면 다시 제단에 모시겠다며 하느님을 상대로 흥정을 벌이는 신부 이야기 등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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